파렴치범 잇따라 검거

  • 등록 2008.08.21 09: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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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에 설치된 CCTV
청주 흥덕경찰서는 21일 아파트에서 여자 초등학생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로 김모(13.중1)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은 지난 12일 오후 7시께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귀가하던 오모(8.초2)양을 성추행하는 등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아파트를 돌며 10여 차례에 걸쳐 여자 초등학생들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아파트 엘리베이터 내 CC(폐쇄회로)TV에 찍힌 용의자 인상착의를 토대로 아파트 인근 지역에서 탐문수사를 벌여 김군을 붙잡았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21일 새벽시간 혼자 사는 여성의 집에 들어가 성폭행하고 돈을 빼앗은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이모(21)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6월 2일 오전 5시15분께 인천 연수구 A(27.여) 씨의 원룸에 가스배관을 타고 올라가 창문으로 침입, 자고 있던 A 씨를 성폭행하고 현금 25만원을 훔쳐 달아나는 등 지난 5월 29일부터 8월 초까지 총 7차례에 걸쳐 원룸, 빌라에 혼자 사는 20~30대 여성을 골라 범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귀가하는 여성의 뒤를 쫓아 집 안으로 밀고 들어가거나 열린 창문으로 침입하는 수법을 썼으며 경찰의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범행시 피임기구를 사용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21일 귀가하는 여성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로 김모(28)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0일 오전 2시10분께 광주 남구 봉선동 모 아파트 앞에서 혼자 걸어가는 서모(48.여)씨를 발견하고 주먹으로 얼굴을 수차례 때린 뒤 현금 17만원 등 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또 최근 광주 동구 일대를 돌아 다니며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에서 3차례에 걸쳐 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이종납)
이종납기자 기자 ljn11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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