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야구계인사 10여명 "박근혜, 스포츠정신에 부합"

  • 등록 2012.11.16 14: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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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대선후보들, 초보선수로서의 능력도 검증 안 받아"

[더타임스 김은정 기자] 전·현직 야구계 인사 10여명은 16일 "원칙과 신뢰를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야말로 스포츠 정신에 가장 부합하는 후보"라며 박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정당당한 페어플레이 정신을 비롯해 땀과 노력이 없이는 성과를 낼 수 없는 것이 스포츠의 속성"이라며 "야구계에서는 선수에서 코치를 거쳐 감독이 되기까지는 피땀을 흘리며 최소 20년 이상 능력과 성실함을 검증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어 "최근 일부 대선후보들을 보면 마치 초보선수로서의 능력도 제대로 검증받지 못한 사람들이 갑자기 감독이 되고자 하는 격"이라며 야권 후보들을 비난했다.

 

박 후보 지지를 선언한 김소식 프로야구 해설위원은 "현재 우리 사회에는 여러 분야에 걸쳐 사회적 약자들이 존재한다"며 "해마다 고교와 대학을 졸업하는 약 800여명의 야구선수 가운데 프로로 진입하는 비율은 10%가 채 안되기 때문에 나머지 90%의 미취업 야구 선수들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호남지역 선수였던 김일권 전 해태타이거즈 코치는 "평소 약속을 지키는 박근혜 후보가 그냥 좋았다"면서 "지역과 상관없이 야구 저변 확대와 야구계 발전을 위해 박 후보 지지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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