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 스페인 초청해 마리나 개발사업 교류협력 합의

  • 등록 2012.11.18 21:4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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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나 개발기술 및 운영에 필요한 정보 상호공유 합의

[더타임스 = 백형순 기자] 목포시장(정종득)은 지난 14일 스페인 IPM社 리우토 회장을 초청해 목포내항 중심의 마리나 항만개발사업을 설명하고 향후 마리나 개발에 대해 상호 적극적인 교류를 할 것을 합의했다.

IPM社는 스페인 마요르카에 위치해 있으며 지중해 최고급 이비자 마리나(379선석), 마요르카 마리나(200선석) 등 스페인 최대 보트야드(STP)를 직접 소유・운영하고 있으며, 마리나 컨설팅, 설계・시공, 관리운영, 금융, 법률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해양레저 전문기업이다. 

이날 정종득 시장은 상황실에서 목포시의 마리나 항만 조성사업과 목포홍보영상을 소개하면서, 목포항은 도심속에 마리나 시설이 가능하고, 주변의 수려한 경관과 천연의 방파제 역할을 하는 다도해와 목포항으로 통하는 사회기반시설이 구축되어 있어 마리나 개발의 최적지임을 소개했다. 

스페인 리우토회장과 대표단은 정 시장으로부터 목포시의 강점 등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목포내항과 평화광장 등 목포시의 마리나 개발예정지를 답사하면서 목포시 마리나 개발의지와 지형적 여건에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했다. 

스페인 리우토회장은 "마리나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해양 레포츠 인구의 저변확대가 있어야 한다"며 "목포시가 해양레포츠 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각종 수상레포츠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점은 성공적인 마리나사업을 이끌 원동력이 될 것이다"고 언급했다. 

정 시장과 스페인 리우토회장은 이번 교류기회를 통해 IPM社와 우호 협력관계를 맺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자는데 의견을 모으고, 마리나 개발 기술 및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할 것을 합의하기도 했다. 

한편, 목포시는 목포내항을 2019년까지 1천여척 규모의 마리나 마리나거점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현재 마리나항만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수행 중에 있다. 

백형순 기자 baekhyung@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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