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2013년도 시정운영방향 이모저모

  • 등록 2012.11.18 22: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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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타임스 = 백형순 기자] 목포시장(정종득)은 제304회 목포시의회 2012년도 제2차 정례회를 맞아 '2013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새해 설계를 담은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정 시장은 지난 15일 목포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시의회의원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역점사업, 2013년도 시정운영 방향, 2013년도예산안 편성 및 재정운용 방향 등에 언급하면서 새정부 출범에 따른 중앙정부의 정책기조 변화 등 새로운 행정환경에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금년 한해 목포시의 최대성과로 목포대교와 목포~광양간 고속도로 개통이라고 강조하면서 이러한 물류인프라를 바탕으로 목포가 동북아 중심도시로 힘차게 뻗어 나가게 될 것이라고 했다.

2013년도 시정운영 방향, 2013년도 예산안 편성 및 재정운용 방향 등에 대해서는 신성장동력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 강화, 지속가능한 일자리창출, 해양관광인프라 구축, 원・신도심간 균형발전, 서민생활안정에 초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조선, 세라믹, 신재생에너지, 고기능성식품, 해양레저장비 산업 등 5대 신성장 동력산업을 주축으로 경쟁력을 제고해 나가고, 이미 운영중인 세라믹 산업 종합지원센터, 서남권 청정에너지 기술연구원과 완공된 수산식품지원센터를 기업유치와 신기술 개발의 요람으로 삼아 관련 산업지원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적인 해양관광레저 중심도시로서의 내실을 갖추기 위해 유달산권, 삼학도권, 북항권, 고하도권, 갓바위권 등 5대 관광거점별 인프라의 상호 연계성을 강화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고 했다. 

또 신항, 북항, 내항, 남항 등 4개항 특화개발과 트윈스타, 대성지구 공동주택재개발사업, 용해2지구 및 백련마을 재개발사업, 서산온금지구 재개발사업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원・신도심간 균형발전을 이루고, 철도폐선부지 웰빙공원조성, 유달산과 고하도 둘레숲길 조성, 환경에너지센터와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가동 등을 통해 친환경 녹색웰빙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문화예술스포츠 활성화, 제2차 교육발전종합지원 5개년계획, 일자리창출과 복지인프라확충 등 목포미래발전을 앞당길 이러한 주요 역점사업들을 민선5기를 실질적으로 마무리한다는 관점에서 선택과 집중이라는 기본원칙 하에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2013년도 예산을 편성함에 있어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히 줄이고 투자의 우선순위를 고려해 재정운영의 합리성을 도모하는데 역점을 두었다고 말하고, 목포가 서남권 중심도시, 더 나아가 동북아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온 힘을 모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형순 기자 baekhyung@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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