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울랄라부부' 천의 얼굴 신현준, 같은 사람 맞아?

  • 등록 2012.11.21 08: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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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월화 드라마 <울랄라부부>의 히로인 신현준에게 시청자들의 호평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신현준은 <울랄라부부>안에서 1 3역 이상을 넘나들며 120% 소화, 진정한 연기파 배우로서 과연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다라는 평을 받고 있다. 

 

신현준은 <울랄라부부> 초기부터 밉상 남편과 젠틀 호텔리어 그리고 바디체인지 후 대한민국 아줌마까지 전혀 다른 캐릭터의 특징들을 정확히 표현해내며 정말 같은 사람이 맞나 라는 의문이 들 정도로 훌륭한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여기에 점점 극이 진행되고 다시 몸이 바뀌면서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는 찌질 남편으로 돌아온 신현준은 아줌마 연기와는 물론이고 그전 밉상 남편이었던 모습과도 전혀 다른 모습을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지난 19일 방송된 15회에서 수남(신현준)한말숙(이숙) 여사 납치 사건에서 코믹과 찌질 그리고 진지함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보여준 그의 모습은 신현준 연기 종합 선물세트라 말할 수 있을 정도.
 
 한말숙 여사를 데려오고, 회장에게 여자목소리로 전화를 걸 때는 코믹함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반면, 회장 앞에서 무릎을 꿇으며 호텔에 다시 찾아 주십사 말할 때는 배짱 두둑한 호텔리어로서 수남의 진심을 느낄 수 있었다. [=더타임스 정병근 기자]  

 

정병근 기자 fkhunter@nav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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