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역 버스 운행재개..사상초유 교통대란 피했다!

  • 등록 2012.11.22 09:2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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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7시20분터 서울 등 모든 지역 버스운행 정상화

[더타임스 김은정 기자] 22일 전국 규모의 버스 파업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다행히 이날 새벽 일부 버스만 운행을 중단하다 오전 7시 20분부터 모든 버스들이 운행을 재개했다.

 

국토해양부는 이날 전국 모든 지역의 버스들이 오전 7시20분부터 운행을 정상화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버스 대란이라는 사상 초유의 교통대란이 우려돼 전날부터 비상수송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하는 등 대비태세를 취했다. 또한 정부는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르 상대로 설득을 벌였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연합회는 '전면 버스 운행 중단' 방침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성명을 통해 "버스 전면 운행중단에 따른 국민 교통불편 심화를 감내하기 힘들어 스스로 국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버스 전면 운행 중단을 해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는 전날 비상수송 대책 중 하나인, 공무원·공기관 출근시간과 초·중·고교 학생들의 등교시간 1시간 연기 방안을 그대로 추진한다.

 

그러나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이른바 '택시법', 택시를 대중교통으로 인정하는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 본의에 상정될 가능성이 있어 버스 파업 가능성은 남아있다.

 

연합회 관계자는 "이날 오후 2시에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상정된다면 운행 중단 방침을 재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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