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슬기 공식사과 "종북 드립에 대한 사과 표한다"

  • 등록 2012.11.25 16:5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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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에 관한 종북발언, 아니었다" 트위터 통해 사과

[더타임스 김은정 기자] 가수 겸 배우 배슬기가 자신의 종북 발언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배슬기는 25일 트위터에 "당에 관한 종북발언은 아니었습니다"라며 "말씀대로 그럴만한 정치 지식도 못되구요"라고 밝혔다.

 

이어 배슬기는  "개인적으로 이번 일들만 조명해 생각한 말이 아니다보니 실언을 했나보네요. 죄송합니다"라며 "종북 드립에 대한 사과를 표합니다"라고 사과했다.

 

배슬기는 또 "원래 전 정치적 발언은 하지 않습니다"라며 "앞으로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제 인생, 말을 아끼려 노력합니다만 몇몇 화가나신 분들께, 짚으신 트윗은 제 개인적인 견해도 아닌, 지인분과 대화중의 개드립이었습니다. 용서하세요"라고 거듭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배슬기는 "하지만 종북에 관한 조명 자체가 어떻게 한때만 반짝일수 있겠습니까"라면서 "그래도 나름 관심을 가지고 보며 개인적인 생각이 겹치고 겹쳐 실언한 것이라 생각하시고 불쾌하셨던 분들은 마음을 푸시길 바라겠습니다. 불편하실 글은 지우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배슬기는 지난 24일 "안(철수) 후보님 후보 사퇴했다"라는 임호의 트윗에 "제대로 투표할 힘 빠진다. 난 이래서 종북자 무리들이 싫다"라는 글을 게재해 논란이 됐다.

김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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