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전남도지사 "도심 직거래'농부장터'활성화를"

  • 등록 2012.11.27 07:5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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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타임스 = 백형순 기자] 박준영 전라남도지사(사진)는 26일 "농민과 소비자가 상생하면서 물가 안정효과가 있는 직거래장터 체계인 도심 '농부장터'를 활성화하라"고 지시했다. 

박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장 토론회를 갖고 "농부장터는 농부가 생산한 싱싱한 친환경 식품을 도시 소비자에게 직거래함으로써 제값을 받고 안정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특히 도시 소비자들은 안전한 친환경농산물을 안심하고 싸게 공급받을 수 있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거래"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심 소비자들이 농부장터를 통해 지역의 친환경 농산물을 싼 가격에 구입하면 대형 마트에서도 고가 판매에 애로를 겪게 되고 그러면 당연히 현지 생산품을 구입해 싸게 판매하는 체제를 구축하게 돼 물가 안정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지사는 또 "고흥의 조손가정 화재 참사는 부끄러운 일"이라며 "여름에 비해 겨울철에는 어려운 사람이 더 어려워지는 만큼 내년 4월까지는 각 실국에서 복지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 도민에게 봉사하는 마음 자세로 지금 당장 관리해야 할 것과 미래 후손들을 위해 대비해야 할 것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일을 추진하라"고 독려했다. 

백형순 기자 baekhyung@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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