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봉사활동 이야기 공모전, 창의체험 페스티벌에서 시상식 가져

  • 등록 2012.11.27 15: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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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예방 및 가족단위, 사제동행 봉사활동 등 우수사례 공유 확산



지난 11월 15일(목) 대한민국 창의체험페스티벌에서 제1회 학생 봉사활동 이야기 공모전 시상식이 개최됐다.

 

‘제1회 학생 봉사활동 이야기 공모전’은 가족단위, 사제동행 봉사활동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이라는 주제로 지난 10월 2일(화)부터 10월 13(금)까지 봉사활동 사연을 공모했다. 공모결과 300여 편이 접수되었고, 10월 26일에는 가족봉사단, 사제동행봉사단 두 부문으로 나눠 초·중·고 24개 봉사팀, 우수교사 3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들은 ‘제 2회 대한민국 창의체험 페스티벌’에 참가해 수상 및 봉사활동 사연을 발표했다. ‘제 2회 대한민국 창의체험 페스티벌’은 학생들이 주인공이 되어 만드는 전국 단위 동아리 축제의 장으로 학생 봉사활동 이야기 공모전 시상식은 15일(목) 일산 KINTEX 7홀 무대에서 진행되었다.

 

한편 봉사활동 이야기 공모전 시상식 오프닝 공연에는 공모전 수상팀이 직접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사제봉사단 고등부문 금상을 수상한 서울국제고등학교 ‘벨아르떼’ 팀이 오케스트라 공연을, 사제봉사단 초등부문 은상을 수상한 부천부흥초등학교 ‘좋은소리’ 팀이 오카리나 연주를 선보였다.

 

이어 진행된 시상은 가족봉사단, 사제봉사단 두 부문으로 나눠 초·중·고 각 ▲최우수상(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 ▲금상(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상) ▲은상(푸르덴셜생명보험사장상) ▲동상(한국창의재단이사장상)과 사제동행 봉사단의 ▲지도교사표창장(교육과학기술부장관 표창장) 등 총 24개 봉사팀, 교사표창 3명이 수상하였다.

 

시상에 이어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수상한 7팀이 봉사활동 내용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족봉사단 부문에서 수상한 충남 공주시 ‘엄마와 함께하는 힐링캠프’ 팀은 집단 따돌림을 당한 아픔을 봉사를 통해 치유한 이야기로 행복과 봉사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했다.

 

또 사제봉사단 부문에서 수상한 서울 중랑구 신내초등학교 무기한봉사팀은 장애가 있는 특수반과 일반 학급 초등학생들이 관내 노인정을 한 학기 동안 꾸준히 방문하여 할머니들과 함께한 마사지, 요리, 수공예품 만들기 등의 봉사활동 내용을 소개하여 편견 없이 장애인 학생과 어우러진 부분에서 큰 박수를 받았다.

 

이외에도 가족봉사단 초등 장관상 부문을 수상한 해맑은 가족봉사단의 태평소 공연과 마지막 식순으로는 자전거공방 대표 박정규 씨의 멘토링 강연 “청소년의 꿈을 응원합니다”가 펼쳐져 학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제1회 학생 봉사활동 이야기 공모전 수상작은 스토리와 삽화로 그려진 사례집으로 발간되어 관공서, 자원봉사 관계기관에 배포되며, 1365자원봉사포털을 비롯한 전국 초중고등학교 웹사이트에 게시되어 보다 많은 학생들과 공유될 예정이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김종숙 센터장은 “가족과 선생님이 함께한 제 1회 학생 봉사활동 이약이 공모전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봉사활동 이야기 발글을 이어갈 계획이다”면서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주5일제에 따라 봉사활동을 적극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우진 기자 md677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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