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김남지 기자] '실미도', '공공의 적', '이끼'의 강우석 감독과 황정민, 유준상, 이요원, 윤제문, 정웅인, 성지루, 강성진 등 국내 최고 배우들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전설의 주먹'이 4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11월 28일(수) 경기도 파주에서 크랭크업했다. 이와 동시에 <전설의 주먹>은 2013년 4월 개봉을 확정하고 또 한편의 한국영화 빅매치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강한 남자들의 액션과 가슴 뜨거운 드라마가 팔각 링 위에서 격돌하는 서바이벌 액션의 가장 한복판에서 4개월간 혼신을 다한 배우들과 제작진들에게 이날 크랭크업 현장은 유난히 뜨거웠다.
강우석 감독은 마지막 크랭크업 촬영에 임한 황정민, 유준상, 이요원, 윤제문에게 제작진을 대표해 감사의 꽃다발을 증정해 지금까지 촬영현장과는 또 다른 각별한 애정을 표했다. 또한 4개월 여간 함께 한 모든 출연진과 제작진에게도 똑같은 감사의 마음을 전해 마지막 촬영 현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크랭크업 현장에는 지난 촬영 중 다리 부상을 당했던 유준상 또한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복귀해 그 의미를 더했고 이미 촬영분량을 모두 마친 성지루, 강성진, 박정민 외 아역배우들도 마지막 촬영 현장에 응원차 방문해 '전설군단'의 힘을 보여주었다.
고교시절 주먹 하나로 일대를 평정했던 세 친구가 25년 후 리얼 액션 TV쇼에서 다시 만나 그 당시 미쳐 끝내지 못했던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는 가슴 뜨거운 액션 드라마 '전설의 주먹'.
올 한해 한국영화 관객 1억명 돌파 소식 등 그 어느 때보다 한국영화에 쏟아지는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 상반기 또 다른 한국영화 빅매치를 이끌어 낼 영화로 벌써부터 '전설의 주먹'에 대한 기대 또한 뜨겁다. 특히 '리얼 액션 TV 쇼'에 강우석 감독 특유의 가슴 뜨거운 드라마의 힘이 더해져 2013년 4월 극장가에 강렬한 한 방을 터뜨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우석 감독이 이끄는 전설군단의 새로운 빅매치 '전설의 주먹'은 크랭크업과 함께 2013년 4월 개봉을 선언하고 본격적인 후반작업에 돌입, 상반기 한국영화의 또 다른 흥행전설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