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박근혜 목 따러 왔다(?)’, 네티즌들 김신조 발언과 혼동해

  • 등록 2012.12.06 08:59:12
크게보기

인터넷미디어협회 "이정희 사냥개 역할 자처하나?"

지난 4일 대선토론회에서 통진당 이정희 후보의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박근혜 후보와의 대선토로 도중 뜬금없이 “네. 대단히 궁금해 하는 것 같아서. 이것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박근혜 떨어뜨리기 위한 겁니다. 저는 박근혜 후보를 반드시 떨어뜨릴 겁니다.“라고 표독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박근혜 후보에게 쏘아 붙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통진당 이정희 후보의 발언을 들으니 김신조가 ’박정희 목 따러 왔다‘고 한 장면이 떠오른다.’며 충격을 금치 못하였다.

 

 

■ 통진당 이정희, ‘국민의례 할 거냐?‘ 질문에 끝내 답 안해, 북한 미사일은 ’실용위성?’, ‘남쪽 정부‘발언, 북한 대변인인가?

 

이정희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앞으로 국민의례를 할 거냐?’는 박근혜 후보의 질문에 ‘과거에 하는 거 못 봤냐?“, ”준비를 잘 하시고 오셔야지요“라며 조롱섞인 답을 보냈으나, 끝끝내 향후에도 국민의례를 충실히 실행하겠다는 답은 피해 갔다.
그 외에도 북한 미사일에 대해서 ‘실용 위성’이라 하였고, ‘남쪽 정부’란 표현을 써 이정희 후보가 마치 북한 대변인인 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키게 하였다.

 

 

■ 이정희, ‘박근혜 목 따러 왔다(?)’, 네티즌들 김신조 발언과 혼동해

 

이에 네티즌들은 ‘종북 정당 통진당의 이정희 후보가 박근혜 후보 떨어뜨리러 나왔다고 하는 말을 듣고서, 처음에는 박근혜 후보 목 따러 왔다고 하는 줄 알고 무척 놀랐다.’며 다들 북한 김신조와 통진당 이정희 후보의 유사성에 대해서 놀라워하고 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대선 토론회를 통해서 각 후보들에게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고자 하였는데, 통진당 이정희 후보가 초등학생 수준의 불성실한 태도로 토론회를 망치고, 국민의 알 권리를 무참히 짓밟았는데, 무슨 낯짝으로 정치 쇄신을 말하는지 모르겠다.'며 씁쓸해 하고 있다.

 

이정희 후보의 종북 발언들이 보수세력의 결집을 유도하고 있어, 대선 정국 판세에 어떠한 영향을 줄지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성상훈 기자 yhn087@naver.com
Copyright @2012 더타임즈 Corp. All rights reserved.Copyright ⓒ

PC버전으로 보기

서울특별시 은평구 응암로 328 010-4667-9908 서울아00313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보도자료soc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