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출신 장성 71명 박근혜 후보 지지 선언

  • 등록 2012.12.11 14: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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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후보는 국민대통합의 선봉에 서서 동서화합과 남북평화통일을 이뤄낼 것"

 

[더타임스 나환주 기자] 호남 출신 예비역 장성들이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고명승 예비역 육군대장, 문일섭 전 국방부 차관 등 호남출신 예비역 장성 71명은 10일 오후 3시 새누리당 광주시당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근혜 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지난 60년간 수많은 국군 장병들이 피땀 흘려 지켜온 실질적 남북해상 분계선을 포기하겠다는 발언을 한 노무현 계승 세력에게 결코 국가안보를 맡길 수 없다평생 국방일선에서 모든 것을 바쳐왔던 호남출신 예비역 장성들은 국가방위를 확고하게 지켜줄 지도자는 오직 박근혜후보 뿐이며, 박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통합당은 호남을 대변하는 정당이 아니라 친노 세력을 중심으로 한 좌파세력 정당이다호남이 결코 좌파세력의 본거지가 아님을 보여주어야 하며, 지역감정을 부추기는 불순세력들에게 엄중한 경고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제는 지역감정이나 감성에 치우치지 말고 냉철한 이성으로 국가와 민족을 위한 올바른 지도자를 선택해 주길 바란다국민대통합의 선봉에 서서 동서화합과 남북평화통일을 이뤄낼 것이며, 뜻을 같이하는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나환주 기자 gumcha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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