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퀸' 문지윤 "내 팔자가 상팔잔디" 천상태표 백수어록

  • 등록 2012.12.16 12: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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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윤은 지난 15일 저녁 방송한 MBC 주말드라마 ‘메이퀸’ (연출 백호민, 이성준/극본 손영목)에서 또 한번 숨길수 없는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해주(한지혜 분)와 강산(김재원 분)의 아버지들을 죽인 범인이 장도현(이덕화 분)이라는 사실에 모두들 놀라하며 말을 잇는 가족들. 해주는 아버지를 죽인 범인도 제대로 처벌하지 못하는 상황이 허무하기만 하다. 드릴 쉽 연구를 지체할 수 없는 해주는 강산과 일터로 향하고 이를 안타깝게 바라보던 달순(금보라 분)은 해주의 처지를 안타까워 한다.

 

이를 지켜보던 상태는 “그러고 봉께 개팔자가 상 팔자라는디 내 팔자가 젤로 낫구만이라.”고 말한다. 이런 상태가 한심한 달순은 상태의 등짝을 치며 “백수생활 못 면하고 이리저리 기웃거리는 니 팔자가 낫다고?”라며 상태를 나무라지만, 이에 아랑곳 않는 상태는 “엄니가 때리지만 않으면 내 팔자가 상팔잔디”라며 보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폭소케했다.

 

이에 메이퀸 시청자들은 “정말 모자지간같다!”, “톰과 제리 같은 모자관계”, “상태 달순은 메이퀸의 청량제!”라며 상태와 달순의 대사에 재미있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천상태 역할로 안방극장을 점령한 문지윤은 12월 6일 지성, 김아중과 함께 ‘나의 PS파트너’에 출연, 역대 19금 로맨틱 코미디 가운데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흥행 청신호를 키며 순항중에 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동시에 누비며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는 문지윤, 2012 연말은 새로운 씬 스틸러 등장에 안방극장 시청자들과 더불어 연말극장 관객들의 입가에 웃음꽃이 떠나지 않고 있다.

연예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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