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국최초 출산장려 ‘인구시계탑’ 점등 행사

  • 등록 2012.12.18 14:4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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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타임스 강민경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지난 9월 전국 최초로 설치된 ‘출산장려 홍보 인구시계탑’의 의미를 대내·외적으로 알리기 위한 점등행사를 17일 오후5시 북구청 광장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시와 북구청, 보건복지부, 인구보건복지협회 관계자를 비롯해 각계각층의 민·관 위원들로 구성된 아이낳기 좋은세상 광주운동본부 대표자와 인구문제를 생각하는 대학생 모임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재 북구 보건소에 설치되어 있는 ‘출산장려 홍보 인구시계탑’은 지난 5월 24일 저출산 극복과 일·가정 균형문화 조성 차원에서 광주시와 보건복지부, 광주은행이 설치·운영하기로 협약을 체결하고 광주은행이 설치해 광주시에 기부 채납한 LED 전광판이다.

 

인구시계탑에는 출산통계를 비롯해 일·가정 양립적 출산장려 시책과 관련된 동영상, 표어 등을 탑재하여 오전8시부터 오후10시까지 매일 14시간 동안 상시 표출하고 있다.

 

광주시 최연주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은 “전국 최초의 인구시계탑 설치를 계기로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일상생활 속에서 피부로 느끼고 출산·가족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시민적 공감을 이끌어 내는 도화선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저출산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서는 우선 시민들의 인식전환 및 고용과 소득안정, 공교육 정상화, 주택시장 안정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부차원의 종합대책이 강구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강민경 기자 kangmingyu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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