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정신보건센터, 1인 가구 정신건강 상태조사 실시

  • 등록 2012.12.18 15:3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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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타임스 강애경지가] 광주 동구는 12월 31까지 1인 가구 정신건강 상태조사를  실시한다.

 

최근 우리 사회는 혼인율 감소 및 초혼연령의 상승에 따른 미혼․독신가구, 이혼․별거에 따른 단독가구, 고령화 사회에서의 노인 단독가구 등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며, 특히 2010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광주 동구의 1인 가구 수 비율은 35.5%로 전국 23.9%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동구는 관내 20세 이상 1인 가구 900명을 대상으로 일반적 건강상태, 심리적 건강상태(우울, 자살생각, 스트레스 반응검사, 정신건강수준, 행복지수)등을 묻는 정신건강 상태조사를 실시한다.


동구는 이번에 나오는 조사결과를 토대로 동구지역 세대별 1인 가구의 일반적 특성을 이해하고 우울, 스트레스, 자살생각에 대한 연령대별 결과 분석을 실시, 정신건강욕구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지역 정신건강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현재 1인 가구는 계속 증가하는 반면 이들의 정신건강문제에 대한 자료는 거의 없는 실정”이라며 “1인 가구에 요구되는 정신건강프로그램 및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지역 내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애경 기자 032416@han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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