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광주시온교회, 한파에도 변함없는 이웃 사랑 전해 '훈훈'

  • 등록 2012.12.19 09:5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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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타임스 강애경기자] 영하의 날씨가 이어지는 한파속에도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 광주 시온교회(담임 지재섭) 부녀회 회원들은 지난 17일 이른 새벽 광천동터미널서 대기중인 택시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이웃 간의 나눔의 정을 가졌다.  


이날 시온교회 부녀회 20여명의 회원들은 택시 운전자들을 만나 환한 미소와 함께 따뜻한 차와 계란을 전달하며 격려의 말을 건넸다.


택시 운전자 김승우(53세, 운암동)씨는 “이른 새벽 우리들을 위해서 이렇게 고생하니 고맙다”며 “아침을 든든히 못 먹고 나왔는데 너무 고맙다. 신천지교회가 요즘 좋은 일을 많이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봉사에 참여한 시온교회 부녀회원 박이연(43. 광산구)씨는 “이단이라는 오명 때문에 그동안 어려움도 있었는데 요즘은 시민들이 먼저 알아봐 주시고 진심으로 저희들의 정성을 나눠주시니 참 좋아요”라며 “오늘 바람이 많이 불고 추웠는데 오가는 정겨움 속에 마음이 많이 따뜻해졌다”고 전했다. 


한편, 신천지 광주시온교회는 ‘지역사랑 나눔봉사’ 일환으로 무등산 정화활동, 북구 거리청소, 농촌일손돕기 등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애경 기자 032416@han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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