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본부 "빙판길 낙상사고 주의하세요!"

  • 등록 2012.12.21 15: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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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타임스 강애경기자] 광주시 소방본부는 갑작스런 폭설과 한파로 인해 광주지역에서는 허리와 손목 등을 다친 284명의 시민을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20일 밝혔다.


시 소방본부는 오는 23일과 24일경에도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되며, 올 겨울이 평년보다 눈이 자주 내리고 기온도 낮을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시민들의 빙판길 낙상사고에 대한 철저한 주의를 당부했다.
 
빙판길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보다 보폭을 줄이고 천천히 걷기 ▶주머니에 손을 넣지 말고 장갑 착용 ▶노약자 및 임산부 외출 자제 ▶굽이 낮고, 눈길에 미끄럽지 않은 신발 착용 ▶다쳤을 경우 함부로 움직이지 말고 119 신고 등을 지켜야 한다.
 
또한, 겨울철 산행을 즐기려는 시민들은 약간의 부주의로도 미끄러져 부상을 당하기 쉽기 때문에 아이젠 등 등산장비를 갖추고 평소보다 더욱 세심한 주의와 산행시 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시 소방본부 관계자는 “겨울철 눈·비가 오는 날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 몸을 움츠리고 손을 호주머니에 넣고 걷는 경우 낙상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빙판길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 시민 모두가 안전수칙을 지키고 평소보다 세심한 주의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강애경 기자 032416@han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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