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 세계은행 총재, 박근혜 당선인에 축하서한

  • 등록 2012.12.22 21:4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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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과 한국정부간 협력관계 확대" 강조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제18대 대통령선거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당선된 가운데 김용 세계은행 총재가 21일 당선 축하 서한을 보냈다.

 

서한에서 김 총재는 "대통령으로 성공적으로 당선된 것을 축하드리며 지난 10월 첫 공식 방한시 만나 뵙게 되어 즐거웠다"고 밝혔다.

 

김 총재는 "앞으로 세계은행과 한국정부간 협력관계 확대 및 강화를 위해 당선인의 지원을 희망한다"고 기대했다.

 

또한 김 총재는 "세계은행은 계발도상국의 빈곤 감축과 공동의 번영을 위해 한국과의 협력제고가 필요하며, 내년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설립을 계기로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한국의 획기적인 경제발전 경험과 교훈을 활용하여 발전 의지가 있는 다른 나라의 경제 개발 지원을 추진하길" 기대했다.

 

특히 그는 "대통령직 인수 기간내 평안을 기원하며, 조만간 서울 또는 워싱턴에서 만나 뵐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유한나 기자 yhn0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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