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릴라성 플래시몹 선보인 보령 무창포해수욕장 "열심히 일한자 떠나라!"

  • 등록 2012.12.24 11:5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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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충청남도 보령시는 서울 명동거리와 강남지역에서 산타들의 가두행진과 카드섹션 등의 다채로운 게릴라성 플래시몹 프로그램으로 무창포 해수욕장 홍보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

 

플래시몹 행사에 참여한 스텝들은 시민들에게 보령시 관광지도를 나눠주며 계사년 희망의 새해맞이를 할 수 있는 가족단위 휴양지로 무창포 해수욕장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했다. 

 

무창포 해수욕장은 대천 해수욕장과 함께 보령시가 자랑하는 대표 해수욕장으로 신비의 바닷길과 송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가족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푸른 파도와 어우러진 서해 낙조로 유명하다.


 
또한 현대판 모세의 기적으로 불리는 신비의 바닷길은 음력 초하루와 보름을 전후해 해수욕장 건너편 석대도까지 1.5km의 바닷길이 열리는 장관이 연출되어 해마다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시간은 △28일 09시01분~10시07분 △29일 09시23분~10시54분 △29일 09시23분~10시54분 △30일 09시53분~11시32분 △31일 10시29분~12시06분이며, 이 시간보다 1-2시간 전에 도착해야 한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게릴라 홍보는 연말 해넘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진행됐다”며 “많은 분들이 무창포 해수욕장을 찾아 차분하게 한 해를 돌아보며 새해 기원과 새 출발을 다짐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겨울 바다 홍보는 ‘열심히 일한 산타가 올 연말 휴가지로 선택한 곳이 무창포 해수욕장’이라는 주제로 오는 2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더타임즈 강애경기자]

강애경 기자 032416@han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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