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유일호 윤창중 깜짝인선한 이유 묻자 한 말이..

  • 등록 2012.12.25 16: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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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 위주로 인선"...추가 인선 기준도 '전문성'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25일 인수위원회 비서실장에 새누리당 유일호 의원을, 수석대변인에 보수 성향 윤창중 칼럼세상 대표를 인선한 데 대해 "전문성이 중요하고, 그 외 여러 가지 생각해서 인선을 했다"고 밝혔다.

 

박 당선인은 이날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답한 뒤, 인수위 인선기준에 대해 설명했다.

 

박 당선인은 "아까 말씀드렸는데 전문성, 그 외 여러 가지 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전문성이고 여러 가지 고려해서 판단하겠다"라고 말했다.

 

추가 인수위원 및 위원장 인선에 대해선 "조만간에 하겠다"면서 "전문성 위주로 (인선)해서 조만간에 말씀드리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박 당선인은 "최근에 공기업 공기관 이런 데에 전문성 없는 인사들을 낙하산으로 선임을 해서 보낸다 이런 얘기가 많이 들리고 있다"며 "국민들께도 큰 부담이 되는거고 다음 정부에도 부담이 되는 일이고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일호 의원은 경제에 능통한 인물로 박 당선인과 함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있었고, 윤창중 대표는 보수성향의 충청 출신 칼럼니스트다. 언론 및 정가에서는 이들에 대해 친박(親박근혜)계인지 아닌지도 불분명하다며 이들의 인선을 "깜짝인선"이라고 부르고 있다.

유한나 기자 yhn0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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