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측 "오늘 인수위 추가인선? 결정된 것 없다"

  • 등록 2012.12.30 13: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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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인선 발표할지 모른다..청와대 검증팀과 협조중"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박선규 인수위원회 대변인은 30일 “오늘 인수위 추가 인선이 있을지 없을지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언제 (인선을 발표)할지 모르며, 인사와 관련된 것은 (결정된 것이) 나오는 대로 말씀을 드리겠다”면서 "인사와 관련해서는 오늘 한다 안한다라는 내용까지도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청년특별위원으로 인선된 하지원 에코맘코리아 대표의 과거 비리 전력 드러난 것과 관련해  “청년특위 위원은 인수위원이 아니고 두 달간 현장의 목소리를 잘 전달할 수 있고 필요한 것을 전달하는 조언자이기 때문에 공직으로 연결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 대변인은 “검증에 관해서는 우리가 신경을 써야 하는데 현(現) 상태에서는 청와대 검증팀과 협조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청와대에서 활동하고 주목할만한 분의 인사 파일을 대체로 갖고 있고 시작단계부터 필요할 때 협조된다”면서 “이것은 여당 출신 당선인이어서가 아니라 여야를 떠나 대통령으로 당선되는 순간부터 청와대와 긴밀한 협조가 들어간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정권 인수인계 과정에서 필수”라고 덧붙였다.

유한나 기자 yhn0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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