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언론인 윤창중에서 대변인 윤창중에게 왜 돌을 던지는가?

  • 등록 2012.12.31 13: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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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돈과 명예를 함께 주지 않고 사랑과 우정을 동시에 주지 않고 건강과 행복을 같은 보자기에 싸주지 않음은 만고불변의 이치이다. 은수저물고 태어나지 못한 대다수 5060세대들은 삶의 한이 맺힌 세대들이다 누가 누구를 비판하든 비판하는 사람의 자신도 돌아보아야 할 여유를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

 

보수논객이 보수논객다운 당시 어젠다를 미화하는 발언을 했다 하여 그 사람의 지나온 과거 이력까지 파헤쳐 공개하고 비아냥거리는 것은 상식 없는 행위이고 부질없는 짓이다. 지나온 말에 ‘사촌이 논사면 배 아프다’ 란 식의 논쟁은 바람직하지 못한 태도이다. 윤창중 당시 논객이 매카시즘을 비판한 부분은 당연한 일이다.

 

중국의 장자는 우물 안의 개구리는 바다만 모르고 사는 것이 아니라 강도모르고 시내도 모른다. 그러한 것도 모르면서 어찌 바다를 알 것인가? 라고 했다. 남을 쉽게 비판하기에 앞서 남의 입장이 되어보라 스스로 잘못이 있으면 무너지게 되는 것이 현실이고 미래이다.

 

우리 스스로를 돌이켜보자 치마보다 못한 바짓가랑이를 치켜들고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일등한 사람에게 박수를 이등한 사람에겐 격려와 배려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 물레방아는 물의 힘으로 돌아가고 정치인은 제 아무리 잘났다고 떠들어 봐야 국민이 인정 않는 정치인은 단명에 그칠 수밖에 없다.

 

욕하지 말자 그리고 상식 없는 비판은 자제하고, 대학원을 나와 박사학위를 가지면 뭐하나? 후안무치(厚顔無恥)한 인간이 되면 오히려 학위를 욕 먹이는 것이 되질 않나? 당시 그 논객의 잣대로 봐서 떠들 만하니 떠들어 댄 것이고 윤창중 그가 저널리즘을 통하여 괴리를 논하였다고 하더라도 그 사실은 차지하고 너그럽게 포용하여야 한다.

 

팩트만 예기해도 시간이 모자랄 판에 트라우마나 주어 한 사람을 수렁에 빠지게 하면 사람의 도리가 아니지 않는가? 국민의 메인에서 움직이는 사람들일수록 언행에 주의를 요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사람이 하는 일이라 약간의 실수도 있는 법, 털어서 먼지 않나 는 사람 있나? 모두들 역지사지(易地思之)를 생각해보면 어떨는지?

[더타임스 김병호 기자]

김병호 기자 kbh600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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