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겨울 떠나자! 경북 영덕 맛 기행

  • 등록 2013.01.03 14:4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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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의 싱싱한 별미와 겨울 바다 만나러....

[더타임스 이진영 기자] 경상북도 영덕군은 사계절이 각각 저마다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지만 그 중 영덕의 겨울은 파도 소리가 귓전을 울리는 청정 바다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으며 본격적인 대게 철을 맞이해 하루가 다르게 살이 차오르는 쫄깃하고 담백한 영덕 대게의 맛을 볼 수 있는 축복의 계절이돌아왔다.

 

추위로 심신이 지치기 쉬운 겨울철, 일상의 상념을 벗어버리고 천혜의 자연환경과 비경을 가진 영덕군(군수 김병목)을 찾는다면 깨끗한 겨울바다를 벗 삼아 동해안의 별미 “영덕대게”의 깊은 풍미로 머리가 맑아질 것이다.

 

특히 영덕군 겨울바다는 고래불해수욕장, 대진해수욕장, 장사해수욕장 등 9개의 수차례 우수 해수욕장으로 인증을 받은 크고 작은 해변이며 삼사해상공원, 창포해맞이공원, 블루로드 등 영덕의 주요 관광명소와도 근접해 있어 관광지로서의 매력도가 아주 높다.

 

여행업계의 조사에 따르면 인적이 드문 겨울바다는 어떤 이들에겐 고민을 모두 털어놓을 수 있는 장소가 되고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들에게는 낭만적인 분위기로 감성을 자극하는 등 매력적인 여행지로 여전히 손꼽히는 인기 장소이며 그리고 영덕의 대표적인 별미 “영덕 대게”는 다른 지역에서 잡히는 대게보다 다리가 길고 속살이 꽉 찼을 뿐 아니라 맛이 담백하고 쫄깃쫄깃해 지난 2012년 전국적인 인지도와 선호도를 바탕으로 브랜드 대상을 3관왕이나 달성하였으며 이미 천년 이전에 임금님께 진상된 영덕의 대표 특산물이다.

 

영덕대게는 단백질의 함량이 많으며 그 중에서도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발육기 어린이에게 아주 훌륭한 식품으로 특히 지방함량이 적기 때문에 맛이 담백할 뿐만 아니라 소화가 잘돼는 웰빙 식품이기도 하며 영덕대게는 껍질만 빼고 모두 먹을 수 있으며 다리살은 다리의 껍질을 길쭉하게 가위질한 후 대게전용 포크로 대게살을 파내 먹으면 손쉽게 먹을 수 있다. 몸통은 게 뚜껑을 연 후 겉껍질을 하나 하나 벗기면 드러난 몸통살을 먹고 게장은 야채와 김, 참기름을 몇방울 떨어뜨려 따뜻한 밥과 비벼 먹으면 대게의 모든 것을 맛보게 된다.

 

새해 겨울, 청정 자연을 품은 영덕의 겨울바다와 관광명소의 정취를 느끼면서 영덕 대게와 영덕 바다에서 잡은 싱싱한 활어와 수산물의 부드러운 맛을 함께 한다면 겨울철 영덕의 향기와 추억을 온전히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이진영 기자 stc8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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