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옥외광고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 선정

  • 등록 2013.01.09 15:3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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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폴리스 추진 기틀 마련

[더타임스 이연희 기자] 전라북도 전주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12년도 옥외광고 업무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주시는 행안부가 전국 227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1차 서면심사결과 16개 시군구에 선정돼 지난해 12월 12일 현장실사를 받았으며, 지난 7일에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전주시는 옥외광고 개선을 위한 간판정비사업추진, 옥외광고개선 우수사례 및 특수시책 시행, 시 지정 게시시설 공단위탁으로 시세입 증대 및 투명운영, 불법광고물 정비를 위한 옥외광고정비기금 설치운용, 간판문화 선진화를 위한 민관협력체계 구축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는 옥외광고물 개선, 간판시범거리 조성, 풍수해 대비 광고물관리, 간판문화 선진화 추진, 불법광고물 정비 등 옥외광고 분야 전반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전주시는 2011년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생활형 지역공공 디자인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4억 원을 포함한 총 8억을 투자해 전주부성 내 골목길디자인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구도심 골목길의 오래된 업소 간판을 정비해 쾌적한 골목환경을 조성했다.

 

행안부는 전주시가 옥외광고물 특정구역으로 지정된 지구에 대하여 지속적인 정비 및 관리, 휴·폐업 등으로 방치된 주인 없는 간판정비, 간판문화 개선을 위한 틈새교육 실시 및 학생 자원봉사 활동 등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앞으로도 간판문화 선진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이러한 결과는 전주시가 공공디자인 및 아름다운 간판 가이드라인을 수립, 아트폴리스 추진의 기틀을 마련하여 그 동안 꾸준히 펼쳐 온 옥외광고 선진화와 공공디자인 개선에 대한 이미지 제고 노력의 실질적인 성과로 보고 있다.

 

전주시는 2011년 지식경제부가 주최한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에서 전주만의 도시디자인에 대한 꿈을 담아 예술도시 조성을 핵심정책으로 추진한 지 3년 만에 감성과 생태를 모티브로 전주다운 매력을 창조하는 전국적인 디자인 중심도시로 그 위상을 한층 높였다고 인정받아 지자체부문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전주시는 “옥외광고 및 공공디자인이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 옥외광고와 공공디자인 분야의 성공적 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으며, 선진 옥외광고 문화정착과 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불법광고물의 정비로 쾌적하고 아름다운 명품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연희 기자 waaa9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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