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북한 구글회장, 9일 김정일 시신 안치된 곳 방문...10일 귀국

  • 등록 2013.01.10 10: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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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베이징 국제공항서 기자회견 열 예정

북한을 방문 중인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과 빌 리처드슨 전 미국 뉴멕시코 주지사 일행이 북한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방문했다.

 

10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방북한 구글 회장과 리처드슨 전 주지사 일행은 지난 9일 금수산태양궁전을 방문했다. 이들은 인민대학습당과 조선컴퓨터 센터 등도 찾았다.

 

노동신문은 “손님들은 나라의 융성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한평생을 바치시였으며 인류자주위업 실현에 거대한 공헌을 하신 위대한 김일성 동지와 김정일 동지를 경모하여 삼가 인사를 올렸다”고 밝혔다.

 

또 노동신문은 “그들은 훈장보존실, 울음홀과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생애의 마지막 시기까지 현지지도와 외국 방문의 길에서 이용하신 승용차와 전동차, 배, 열차보존실을 주의 깊게 돌아봤다”고 자세히 전했다.

 

한편 구글 회장 일행 등은 10일 3박 4일동안의  방북 일정을 마치고 중국 베이징 국제공항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유한나 기자 yhn0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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