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11일 업무보고 시작 "정책생산 아닌 로드맵 설정"

  • 등록 2013.01.10 12:15:44
크게보기

11일 업무보고 시작...10일 업무보고 방향 설정

대통령 인수위원회는 10일 오전 간사단 회의를 열고, 업무보고의 목적과 활동에 대한 기본 방향을 설정했다.

 

인수위는 부처 업무보고를 받고 분과위 검토 작업을 거친다. 이후 인수위 국정기획조정분과위에서 이를 종합하여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에게 보고하게 된다.

 

윤창중 수석대변인은 10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인수위의 업무보고 활동(방향)은 새로운 정책을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로드맵을 만들어서 새 정부에 넘겨주는 것으로 명백히 했다"고 밝혔다.

 

윤 대변인에 따르면, 인수위는 업무보고 과정에서 정책내용이 대통령 당선인의 국정철학을 구현하기에 적정한지, 정책이 재원대책 등 이행 가능성 등과 관련해 중점을 두기로 했다.

 

한편 진영 인수위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인수위 2차 전체회의에서 "우리 위원님들 지금 준비단계고 내일부터 업무보고가 시작되는데 스트레스가 많으실텐데 잘 참으시고 우리가 역사적 책무가 크니까 훌륭히 일을 잘 수행해 주시리라 믿는다."고 업무 수행을 당부했다.

 

특히 진 부위원장은 "다음 정부가 잘 할 수 있도록 중요한 부분도 다 파악하시고 밖에 드러나지 않는 이런 부분도 파악하셔서 다음 정부에게 잘 인계해 주시고 항상 낮은 자세로 조용하게 하면서도 열정적으로 수행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유한나 기자 yhn087@naver.com
Copyright @2012 더타임즈 Corp. All rights reserved.Copyright ⓒ

PC버전으로 보기

서울특별시 은평구 응암로 328 010-4667-9908 서울아00313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보도자료soc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