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청년들 능력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

  • 등록 2013.01.11 13: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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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글로벌 취업 창업대전'에서 "글로벌 일자리 개척" 강조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11일 '2013 글로벌 취업 창업대전'에 참석했다.

 

지식경제부에서 주최하고 코엑스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 박 당선인은 "이번 글로벌 취업·창업대전을 통해서 여러분이 갖고 있는 잠재력과 끼가 발휘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저는 우리 청년들이야말로 우수한 능력과 잠재력 갖고 있고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지고 이끌어갈 중요한 국가적 자산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그 동안 본인들의 전공과 끼에 상관없는 사회 진출과 취업의 어려움으로 그 역량이 사장되는 현실이 안타까웠다"고 밝혔다.

 

특히 박 당선인은 "앞으로 새 정부는 우리 청년들이 세계 속에서 우수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그 꿈을 이루는데 좌절하지 않도록 도울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스펙이 아니라 실력과 능력으로 경쟁하는 사회를 만들어서 나라에 공헌하고 본인들의 꿈을 스스로 만들어가는 정책을 펴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 당선인은 "앞으로 재능과 실력을 갖춘 우리 청년들이 한반도를 넘어 세계 무대에 도전할수 있도록, 글로벌 취업과 창업을 확대하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서 정부가 적극 기회를 만들어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당선인은 "저는 지난 대선 기간 동안 대한민국 청년들이 세게를 움직이는 케이무브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을 드렸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반도에만 머무르는 국내 시각에서 벗어나 세계 각국에서 성공신화를 써나갈 수 있도록 민관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질 좋은 글로벌 일자리를 개척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청년 벤처기업가들이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는 일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그는 "우리 모두가 가난했던 시절에 여러분의 선배들은 간호사로, 광부로, 중동의 건설 노동자로 해외에 나가서 피와 땀을 흘리면서 일했다"고 회상하며 "이제 여러분 세대는 한국의 자존심을 걸고 세계로 나가 세계속의 리더로 커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유한나 기자 yhn0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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