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과 특사 함께 갔던 유정복, 대통령취임준비위 부위원장 임명

  • 등록 2013.01.11 19: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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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취임준비위 부위원장에 친박 유정복 임명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11일 대통령취임준비위원을 발표했다.

 

김진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18대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는 실무형 최소 규모, 즉 위원장을 포함해서 모두 8명으로 구성해서 효율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고밝혔다.

 

김 위원장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대통령취임준비위 부위원장은 새누리당 유정복 의원이 맡기로 했다. 유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최측근으로 지난 2009년 이명박 대통령 특사였던 박 당선인과 함께 유럽을 방문하기도 했다.

 

대통령취임준비위원에는 안효대 전 의원과 임종훈 인수위 행정실장, 강지용 제주대 산업운용경제학과 교수, 윤호진 에이콤인터내셔널 대표, 박명성 명지대 부교수, 손혜리 경기도 문화의전당 사장이 임명됐다.

 

김 위원장은 "취임준비위원회의 실무요원으로 아까 말씀드린 최소 인원으로 해서 약 10여명 정도로 구성해서 운영할 방침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현 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취임행사준비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그리고 행안부 1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실무추진단이 구성돼서 운영될 예정"이라며 "취임준비위원회는 정부 측 취임행사준비위원회와 상호 협조 협의해서 함께 취임행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유한나 기자 yhn0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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