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당내 정치쇄신특위 만들 것...위원 인선중"

  • 등록 2013.01.14 09:4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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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개회하면 입법까지 논의될 예정"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14일 당내 '정치쇄신특별위원회(가칭)'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황우여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내에 정치쇄신특별위를 만들어 정당과 정치, 국회를 아우르는 당의 입장을 정하려고 위원을 인선하고 있다"고 전했다.

 

황 대표는 "대선이 끝나고 국민들한테 약속했던 정치 쇄신은 꾸준히 진행될 것"이라며 "국회가 개회하면 입법까지 논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최근 헌정연로회원 지원금에 불합리성에 대한 이야기도 포함돼 있으므로 소셜네트워크(SNS)에 떠도는 우려나 과장된 이야기는 정리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그는 "일부 대기업이 올해 투자를 대폭 확대할 방침을 밝혔는데 환영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대기업 투자 확대는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바람직하다"면서 "대기업은 20대 경제활동인구가 27년 만에 최저라는 소리에 귀기울여 청년 일자리 창출이 선순환되도록 배려해 달라"고 주문했다.

 

덧붙여 그는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과 맞물려 국민 지원과 함께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계속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한나 기자 yhn0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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