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시온교회, 화곡동 전통시장 살리기 운동 펼쳐

  • 등록 2013.01.15 09: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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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타임스 강애경기자] 지난 12일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바돌로매지파 시온교회(이하 시온교회)는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 남부시장에서 ‘재래시장 살리기’ 캠페인을 벌였다.


시온교회는 최근 기업형 대형마트가 늘어나며 재래시장이 설자리가 없어지면서 서민경제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재래시장 살리기’캠페인을 통해 값싸고 인심 좋은 재래시장을 활발히 이용해 서민경제 활성화를 돕고자 마련했다.

이날 시온교회 봉사자들은 한파와 경기 침체로 마음까지 얼어붙은 상인들에게 몸을 녹일 수 있는 따뜻한 차와 몸에 붙이는 핫팩을 나눠 주어 많은 호응을 받았다.


남부시장을 찾아온 시민 방 모씨(71세 서울 강서구)은 “추운 날씨 속에도 상인들의 밝은 표정과 따뜻한 미소가 마음까지 녹여 주는 것 같았다”며, “이러한 캠페인은 재래시장에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 보기 좋다”고 전했다.


남부시장의 한 상인은 “설 대목을 앞두고 날이 추워져 손님들이 뜸해질까 염려가 되었는데, 상인들을 생각 하는 아름다운 마음으로 재래시장 살리기 캠페인을 해 주셔서 고맙다”고 전했다.

시온교회 관계자는 “손님을 맞이하는 상인들의 밝은 모습이 추운 날씨에 더욱 안타깝게 느껴졌으며 재래시장을 살리는 것이 우리의 전통과 얼을 지키는 것이다”라고 전하며 “설을 앞둔 서민들이 좋은 품질과 저렴한 가격에 더불어 훈훈한 정까지 얻어 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신천지 바돌로매지파 시온교회는 지난 달 ‘행복한 가정 만들기’ 캠페인을 비롯해 2009년부터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를 실천하고 있으며, 2013년에도 아름다운 밝은 사회를 위한 캠페인과 봉사를 끊임없이 실천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돕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강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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