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대선 수검표 의혹에 17일 개표 공개시연 한다!

  • 등록 2013.01.15 12:25:03
크게보기

선관위, 국회에서 공개시연...인터넷 생중계도 실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오는 17일 국회에서 제18대 대통령선거 수검표(재검표) 부정의혹과 관련해, 공개시연을 하며 직접 해명에 나선다.

 

민주통합당 진선미 의원은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에서 "선관위가 17일 오후 2시 국회 본청 지하에서 18대 대선 개표 공개시연을 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일부 시민들이 대선 수개표를 요구한 집회를 열고, 야당 의원들도 수검표 의혹을 제기하는 등 논란이 일자, 선관위가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행동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진선미 의원에 따르면 선관위는 3개 투표구를 대상으로 6,000매를 개표하는 시연을 한다. 이 가운데 2,000매는 실제 투표용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는 시연을 여야 의원뿐만 아니라 언론과 시민에게 직접 공개하며, 인터넷 생중계도 진행한다.

 

진 의원에 따르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최근 의혹 해소 차원에서 선관위에 개표 공개시연을 요구했다고 한다.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유한나 기자 yhn087@naver.com
Copyright @2012 더타임즈 Corp. All rights reserved.Copyright ⓒ

PC버전으로 보기

서울특별시 은평구 응암로 328 010-4667-9908 서울아00313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보도자료soc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