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인도대사 접견 "인프라구축 분야 협력" 강조

  • 등록 2013.01.15 15:37:25
크게보기

주한 인도대사 "인도 방문, 기원하고 있다"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15일 오후 비슈누 프라카쉬 주한 인도대사를 접견했다. 

 

박 당선인은 비슈누 프라카쉬 대사가 선물한 꽃다발을 건네받은 뒤 "인도 신 총리님께서 당선 축하 서신을 보내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신 총리님께 제 각별한 안부 인사를 전달해 주시기 바란다"고 화답했다.

 

박 당선인은 한국-인도간 수교가 40주년이 된 것을 강조하면서 "양국이 많은 관계 발전을 이뤘는데,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통해서 경제 통상 분야 뿐만이 아니라 외교 안보 분야까지 협력 분야를 넓혀나가는 데 참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박 당선인은 "앞으로 원자력 발전이라든가, 각종 인프라 구축을 하는 데 있어서 서로 협력할 수 있는 유망한 분야가 많이 있다고 한다"면서 "더 협력을 공고히 해서 공동 발전을 위해 좋은 일이 많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당선인은 "지금 세계가 아시아를 주목을 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인도의 경우에는 브릭스의 일원으로서 아주 높은 경제 성장률을 자랑하고 있어서 세계 경제 성장을 주도하는 아주 대표적인 국가로 꼽히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에 비슈누 프라카쉬 대사는 "전세계 12억 민주시민들을 대신해서 당선인께 안부 말씀 전해드린다"며 "신 총리 서한에서 얘기했듯이 당선인의 승리는 역사적 승리라고 볼 수 있다"고 높이 치켜세웠다. 

 

비슈누 프라카쉬 대사는 "당선인 승리로 후대에 아시아뿐만 아니라 전세계 모든 사람에게 영광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저희는 인도 방문을 애타게 기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한나 기자 yhn087@naver.com
Copyright @2012 더타임즈 Corp. All rights reserved.Copyright ⓒ

PC버전으로 보기

서울특별시 은평구 응암로 328 010-4667-9908 서울아00313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보도자료soc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