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정부'조직개편안 발표, 17부3처17청으로...해양수산부 부활

  • 등록 2013.01.15 17: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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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총리제 신설, 외교부-안전행정부로 명칭변경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15일 오후5시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이날 인수위는 새로 출범할 '박근혜 정부'가 현행 15부2처18청에서 2개부(部) 늘어난 17부3처17청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미래창조과학부를 신설하고 해양수산부를 부활한다고 밝혔다. 특히 원자력위원회는 미래창조과학부 산하로 재편된다. 

 

또한 경제부총리제가 신설되며, 국가과학기술위원회와 특임장관실은 폐지된다. 정보통신기술은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전담하는 대신 ICT 차관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조직이 개편됨에 따라 교육과학기술부는 교육부로, 지식경제부는 산업통상자원부로, 행정안전부는 안전행정부로 명칭이 변경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해양수산부 부활로 농림축산부로 개편된다. 국토해양부도 해양수산부 부활로 국토교통부로 이름이 바뀌었다.

 

식약청은 총리실 소속 식품의약품안전처로 이관, 변경됐다.

 

김용준 인수위원장은 이날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하면서 "이번 정부조직개편은 국민행복시대를 열기 위한 국민안전과 경제부흥이라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국정철학과 실천의지를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조직개편은 향후 5년간 창조경제와 창조과학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모든 국민이 함께 행복한 `국민행복시대'를 달성하기 위한 경제부흥을 위해 추진동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도록 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한나 기자 yhn0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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