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자동심장충격기 가정 렌탈사업 추진

  • 등록 2013.01.15 18: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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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타임스 강민경기자] 광주광역시 동구(구청장 노희용)는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심폐소생으로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자동심장충격기를 동구지역 주민 가정에 설치할 예정이다.

 

자동심장충격기인 자동제세동기(AED: Atomatic External Defibrillator)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심장이 정지하는 환자 발생에 대비한 응급처치 용도로 전기적 충격을 심장에 가하여 심장을 소생시키는 장비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심정지 고위험환자가 가정에서 60.5%, 공공장소에서 24%가 발생함에 따라 기존에 다중이용시설 등에 자동제세동기 설치를 확대하고 있다.

 

그러나 이용률이 낮아 좀 더 효과적인 활용도가 높은 장소인 가정에 배치하여 심정지로 인한 사망을 예방하는 응급관리 사업공모를 실시한 결과 전남대학교병원이 선정되어 총 사업비 142백만원을 지원받았다. 이에 동구지역 주민 55명에게는 자동제세동기를 설치하게 된다.

 

노희용 동구청장은 “우선적으로 심정지 고위험이 있는 주민을 사업대상자를 선정해 대상자와 가족에 대한 교육 후 자동제세동기 설치와 지속적인 모니터링, 응급의료체계 조기 활성화 방안 구축할 것”이라며 “심정지로 인한 돌연사 발생률을 감소시키고 새롭게 시작되는 응급대응체계 모델로 동구를 더욱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민경 기자 kangmingyu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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