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 시장 “광주시청광장에 스케이트장 설치 검토”

  • 등록 2013.01.15 23: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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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안전사고 방지위해 저수지 얼음 위 전면 출입통제

[더타임스 나환주 기자] 강운태 광주시장이 14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겨울철 저수지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시 청사 내 문화광장에 스케이트장 설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지난 주말 중학생 2명이 남구의 한 저수지에 빠져 치료를 받은 것과 관련해 행정의 기본 업무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기본 업무를 소홀히 한다면 다른 일을 아무리 잘했더라도 시민들로부터 결코 칭찬받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시장은 도심지 내 저수지는 아무리 강하게 얼었더라도 지열, 주변 환경 등의 영향으로 쉽게 녹을 수 있다면서 원천적으로 시민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안내 표지판 설치 및 순찰활동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

 

강 시장은 이어 서울광장 야외 스케이트장처럼 12월부터 2월까지 시청 내 문화광장에 빙판장을 임시 설치해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안전하고 쾌적하게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나환주 기자 gumcha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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