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규환)에서는 지역 특화작목 육성 및 생력화 신기술 적기 보급을 위해 2013년 기술보급분야 시범사업을 지난 14일에서 31일까지를 신청기간으로 지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한다.

이번에 추진하는 기술보급 시범사업은 전체 3개 분야 23개 사업에 걸쳐 16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지역의 대표작목인 콩, 감자, 고추, 양파, 고사리 등의 『소득작목 확대 보급』과, 고령화 시대에 일손은 줄이고 소득은 높일 수 있는 신기술 보급을 위한 『헬기 이용 초생력 재배 시범』, 『무논골 직파 시범』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정부 보급종 감자 보급량 급감으로 수급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감자 종서의 울진군 자체 생산 보급 체계 구축을 위해 『봄감자 원원종․원종 자체생산 기반 조성 시범』과, 한우 농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한우 사료 효율 개선 자동화 시스템 보급』등을 중점사업으로 추진 한다.

아울러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시범사업 참여 농업인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3년간 농업기술센터 시범사업에 참여하지 않았던 신규 참여 농업인에게는 사업자 선정에 있어 인센티브를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사업은 단순 예산 지원 사업이 아니라, 신기술 보급이 병행 되는 시범사업인 만큼 참여 농업인에게는 담당분야 농촌지도사의 밀착 현장지도 및 교육이 병행되는 이점이 있다.

관심 있는 농업인들은 읍 ․ 면산업팀 또는 울진군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전화(054-789-5240, 5250, 5260)로 문의하면 된다. [더타임스 백두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