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4대강 감사결과, 객관적 평가작업 착수할 것"

  • 등록 2013.01.18 1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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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대변인 "보완대책 국회차원에서 논의할 계획"

감사원 4대강 보에 대한 수질 관리 및 시설물을 감사한 결과 총체적 부실이 지적됐다. 이에 새누리당은 객관적인 평가 작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이상일 대변인은 18일 오전 논평을 통해 "객관적인 평가 작업에 착수해 현실성 있는 보완대책을 국회 차원에서 논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이 대변인은 "(4대강) 사업을 진행하면서 지역별 특성이나 환경 영향 평가 등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것이 부실을 부른 원인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한편 새누리당 김성태 환경노동위원회 간사는 이날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서 "4대강 사업이 짧은 시간에 광범위하게 진행되면서 시간에 쫓기다시피 한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김 간사는 이어 "이로 인해 일부 건설업체의 시공에서 부실공사의 문제가 발생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간사는 "일정 부분 책임자들도 불공정한 공기를 가지고 공사 시공업체를 닦달을 했거나 무조건 공기를 맞추기 위한 무리한 공정을 끌어간 측면도 문제점이 있다면, 관련 책임자에 대한 문책도 자유로울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유한나 기자 yhn0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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