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준 기자간담회 "결정되지 않은 사안들 혼란 막으려고"

  • 등록 2013.01.18 15: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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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되지도 않은 사항이 잘못 알려지면 생기는 혼란 막고자 노력"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김용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장이 13일 인수위 출범 이후 첫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지난해 12월 27일 취임 이후 두 번째 기자간담회이기도 하다.

 

이날 김 위원장은 서울 삼청동 인수위 대회의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불통 논란에 대해 "인수위가 결정되지도 않은 사항이 잘못 알려지면서 생기는 혼란과 혼선을 막아보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김 위원장은 "언론이 다소 불편하지만 인수위가 새 패러다임을 만든다고 생각하고 이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앞으로 결정사항은 최대한 빨리 공개해 국민의 알권리가 충족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언론인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재차 당부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인수위는 낮은 자세의 인수위, 겸손한 인수위가 되도록 특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수위는 새 정부 정책 결정 기관이 아니라 정책기조 설정을 위해 준비하는 등 당선인이 행정부 수반 권한을 원활히 인수하는데 필요한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란 것을 명심하고 이 임무에 충실하려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한나 기자 yhn0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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