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 축산면직원들, 제설작업으로 주민불편 최소화

  • 등록 2013.01.18 22:3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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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군 축산면 직원들이 예기치 않은 폭설로 인해 군도와 축산면 일대 시가지에 쌓인 눈으로 주민통행과 안전사고에 위협이 되고 있는 제설작업 마무리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축산면사무소(면장:최명식)는 지난 17일 내린 폭설로 인해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18일 이른 새벽부터 중장비와 덤프트럭 및 청소차 등을 동원한 가운데 면사무소 직원, 일용직, 축산면애향청년회 등50여명의 인력을 동원해 축산면 일대 지방도, 군도 잔설작업 및 골목길에 얼어붙은 제빙작업을 위해 장비 및 인력을 대대적으로 동원, 주민 불편을 최소화 했다.

 

축산면 직원들이 이날 눈이 얼어 통행인들은 물론 차량 미끄럼 사고의 위험이 높은 축산~도곡간 지방도와 축산항 등 눈이 잘 녹지 않은 이면도로 등에 대한 잔설작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면서 예고치 않은 폭설과 강추위로 인해 눈이 얼어붙어 결빙이 된 관계로 보행에 어려움을 겪었던 노약자 및 지역주민들의 통행 불편이 덜어 주면서 지역민들로부터 크게 호평을 받았다.

 

최명식 축산면장은 제설 봉사현장을 직접 방문, 작업 직원들과 애향청년회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주민불편을 최소화해 줄 것을 지시하고 제설작업에 동참하며 "축산면 직원들이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지만, 골목길과 이면도로 등 곳곳의 눈까지 모두 치우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주민들은 주택이나 점포의 출입구, 골목길, 건물 앞 도로의 눈은 관리자나 소유자가 잔설작업에 동참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진영 기자 stc8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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