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19일 공식일정을 잡지 않고 자택에서 총리 인선과 청와대 개편 등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당선인은 장관 제청과 국회 청문회 일정 등을 고려해, 늦어도 다음 주 총리 인선을 마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총리 후보자가 호남 또는 충청 출신이 될 것인지 인선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청와대 조직개편은 이르면 주말이나 늦으면 다음주 초에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18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박 당선인 측 한 관계자는 "조만간 발표될 인수위원회의 국무총리실 조직개편안에는 사회보장위원회 설치가 핵심"이라며 "총리실 주도로 복지정책을 총괄하게 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늦어도 다음주쯤에는 청와대 조직개편과 국무총리실 조직개편안이 발표될 전망이다.
한편 인수위는 오는 22일까지 분과위별로 3-4명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정책간담회를 진행하고, 23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분과별로 민생 현장을 방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