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웅산 수치, 29일쯤 박근혜 만나..광주 명예시민증 받아

  • 등록 2013.01.21 10:5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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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 여사, 28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방한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미얀마 민주화 운동 지도자인 아웅산 수치(68) 여사가 오는 28일 4박 5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특히 수치 여사는 광주 명예시민증을 받고,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수치 여사는 오는 30∼31일 광주를 방문하여 강운태 광주시장 주재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오찬에 참석해 명예 시민증을 받는다. 

 

광주시는 "미얀마의 민주화에 이바지한 수치 여사의 삶은 민주·인권·평화도시를 지향하는 광주시의 역사인식과 궤를 같이한다"며 "수치 여사가 명예 광주시민이 되면 광주시와 미얀마의 상호교류증진과 광주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수여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수치 여사는 오는 31일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오는 29일 박근혜 당선인을 만날 것으로 전해졌다.

 

박 당선인 측의 한 관계자는 "수치 여사 측의 요청으로 접견 일정을 잡았다"며 는 "29일에 회동이 이뤄질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한편 수치 여사는 '2013 평창 스페셜 올림픽 세계대회' 개막식에도 초청됐다.

유한나 기자 yhn0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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