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성수진, YG로 모시고 가기 부담돼"...근데 왜 캐스팅?

  • 등록 2013.01.21 17: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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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2' 성수진, SM 보아 트레이닝 받고 극찬 받아

[더타임스 김은정 기자]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2'(이하 K팝스타2)에서 성수진이 자신에게 혹평을 했던 박진영의 '너뿐이야'를 열창해 극찬을 받았다.

 

앞서 성수진은 의외의 반전캐스팅으로 SM 보아에게 캐스팅됐다. 이에 성수진은 "저요?"라고 놀라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이후 보아는 SM트레이닝 과정에서 성수진에게 그동안의 선곡이 아닌 다른 선곡을 추천했다. 보아는 잠시 고민한 뒤 박진영의 '너뿐이야'를 선곡해 주었다. 그러나 성수진은 성대결절이 찾아와 노래에 무리를 겪어 또다시 캐스팅오디션에 고비를 겪은 듯했다.

 

성수진은 목이 좋지 않은데도 너뿐이야를 열창해 심사위원들로부터 극찬을 받았고, YG 양현석에게 캐스팅 되는 쾌거를 이뤘다.

 

박진영은 "목이 분명히 안 좋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혀 올드하게 들리지 않았다"고 극찬했고, 양현석은 "겁이 난다. 성수진양이 시즌2에서 JYP도 갔고 SM에도 갔다. YG에서 모시는 게 맞는데 부담이 되는 친구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양현석은 "시즌1 때 아낀 참가자가 실력이 늘어 좋다"며 "나도 밤새 고민해 더한 칭찬을 받도록 노력해보겠다"고 말하며 성수진을 캐스팅했다.

김은정 기자 yhn0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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