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영 前아나운서 남편공개 "밀당에 오기생겨서.."

  • 등록 2013.01.23 14:5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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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영, 강심장서 고백 "남편이 밀면 밀리고 당기면 당겨졌다"

 

[더타임스 연예뉴스팀] 정지영 전 아나운서가 남편과의 첫 만남부터 결혼에 이르기까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정지영은 지난 22일 밤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선배님 중 한 분이 남자를 소개시켜 주겠다고 일주일에 한 번씩 3개월동안 계속 말씀하셨다"며 "그 선배님과 차 한 잔 마시는 의미로 소개 자리에 나갔다. 한 남자가 왔는데, 느낌이 너무 괜찮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정지영은 이어 "심지어 남편이 늦게 왔는데도, 이 남자가 카페에 걸어 들어오는 5~6초 시간동안 ‘이건 뭐지?’ 라는 느낌이 들면서 차를 마시며 얘기가 너무 잘 풀렸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정지영은 "그날 분위기가 정말 좋았는데 남편이 이후 애프터 신청을 안했다"며 "연락이 없어 애가 좀 타면서 자존심이 살짝 상하고 오기가 생겼다. ‘언제 연락이 오나 보자’하고 있었는데 한 열흘이 지나고 연락이 왔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정지영은 당시를 회상하며 “이 남자가 날 길들이고 있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밝힌 뒤, "남편이 밀면 밀리고 당기면 당겨졌다"고 밝혔다.

 

특히 정지영은 “어느날 갑자기 결혼날짜가 잡혔다"며 "우리 시아버지가 추진력이 있는데 친정아버지한테 전화를 걸어 아버님 둘이 만나 기분 좋게 약주 한잔 하시며 날을 잡았다"고 결혼 배경을 설명했다.

연예뉴스팀 기자 yhn0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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