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24일 분과별로 현장방문을 시작하는 가운데 첫 방문지로 중소기업중앙회와 전방부대를 방문한다.
이날 오전 인수위 경제2분과는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 중소기업인들의의 애로사항을 경청한다.
또 이날 오후에는 인수위 외교국방통일분과가 경기도 연천의 전방부대 육군5사단을 찾아 `GOP(일반전방초소) 과학화 경계시스템'의 운영실태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인수위가 현장방문 첫 일정으로 중소기업중앙회와 전방부대를 방문한 것은 경제민주화와 안보를 강조하려는 박 당선인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인수위는 이날부터 2월 5일까지 분과별로 현장방문을 진행한다.
인수위 정무분과는 25일 광주시를 방문해 감사원 `국민기업 불편신고센터'를 찾아가고, 청년특위는 오는27일 국회에서 전ㆍ현직 대학총학생회장 등 청년 100여명과 간담회를 갖는다.
여성문화분과는 29일 동작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서울해바라기여성아동센터 등을 방문하고, 고용복지분과는 30일 서울북부고용센터 및 노원지역 자활센터에서 애로사항을 경청한다.
경제1분과가 내달 1일 서울서대문에 위치한 재래시장과 신용회복위원회를 방문하며 교육과학분과는 내달 4일 기초과학연구원, 연구개발특구 진흥본부를 각각 방문한다. 법질서사회안전분과는 내달 5일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센터를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