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 2030대 고백법은 ‘백전백승고백법’

  • 등록 2013.02.12 13: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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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타임스 강애경기자]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고백’에 대한 조사 결과 20,30대 남자와 여자가 선택한 고백법은 ‘직접 만든 선물과 편지’가 선택됐다.

 

이어 여성이 선택한 ‘발렌타인데이, 백전백승 고백법’ 2~4위는 ▲문자/SNS 메시지(28%, 88명), ▲취중진담 고백(23%, 72명), ▲지인에게 대신 부탁(3%, 8명) 순이었으며, 남성의 경우 ▲취중진담 고백(15%, 88명), ▲문자/SNS 메시지(9%, 56명), ▲지인을 통해 받는 고백(7%, 40명)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에게 먼저 고백 해본 경험’에 대한 질문에 여성의 과반수가 넘는 55%(176명)가 ‘있다’고 답변했으며, ‘언제 먼저 고백 할 용기가 생기는가’를 묻는 질문에는 ‘남자가 나에게 호감 있는 눈치가 보일 때(45%, 144명)’를 1위, ‘남자 쪽에서 먼저 고백할 기미가 보이지 않을 때(20%, 64명)’를 2위,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언제든지(15%, 49명)’를 3위, ‘다른 경쟁 상대가 생겼을 때(13%, 40명)’를 4위, ‘발렌타인데이(7%, 23명)’를 5위로 선택했다.

 

남성의 경우 ‘여성에게 먼저 고백 받아본 경험’에 대한 질문에 10명 중 7명에 해당하는 72%(432명)가 ‘있다’고 대답했으며, ‘먼저 고백하는 여자에 대한 느낌’은 ▲적극적인 모습이 매력적이다(49%, 288명), ▲전혀 관심이 없었지만 호감이 생긴다(43%, 256명), ▲가벼운 여자 or 기가 센 여자처럼 느껴진다(5%, 32명), ▲있던 관심도 사라질 정도로 부담스럽다(3%, 16%) 순으로 답변했다.

 

또 ‘발렌타인데이에 받기 싫은 고백’에 대해서도 함께 조사했다. 그 결과 ▲친구들과 우르르 몰려와서 하는 고백(41%, 240명), ▲술 마시고 꼬인 발음으로 하는 고백(19%, 112명), ▲SNS/문자메시지를 통한 고백(18%, 105명), ▲고가의 명품 선물을 주면서 하는 고백(16%, 96명), ▲들고 다니기 창피한 커다란 선물과 함께 하는 고백(7%, 39명)이라고 나타났다. ▲선물이나 편지 없이 말로만 전하는 고백은 단 한 명도 선택하지 않았다.

 

소셜데이팅 이음 싱글생활연구소의 김미경 홍보팀장은 “남성은 여성의 적극적인 구애에 부담을 느낄 것이라는 사회적 통념과 달리 남성 대부분이 여성의 고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발렌타인데이에는 여성들이 좋아하는 남성에게 용기 내 고백하고 주도적으로 사랑을 쟁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애경 기자 032416@han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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