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강민경기자] 보성군 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사진 취미클럽 보성다향포토(회장 이성호)는 관내 공립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7개소 졸업생 17명에게 졸업 사진을 촬영 액자를 제작하여 전달했다.
다향포토는 매년 학생 수가 줄어들면서 학교의 통폐합에 따라 병설유치원 마저 없어지는 가운데 초등학교로 진학하는 학생들에게 유치원 시절의 추억과 애향심을 심어주고자 마련했다고 밝혔다.
액자를 받아 든 김슬아(여, 8세)는 “초등학생이 되는 것도 기쁜데 이번에 졸업사진도 예쁘게 잘 나와 기분이 정말 좋다”고 말했다.
보성다향포토 이성호 회장은 “활짝 웃는 아이들의 해맑은 모습을 찍을 수 있어서 오히려 봉사 활동이 즐거웠다”면서 “취미생활로 다져진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고 이웃과 더불어 발전하는 보성다향포토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