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정부조직개편안, 민주당 발목잡기 때문에.."

  • 등록 2013.02.28 10:56:50
크게보기

이한구 "민주, 정부조직법 관련해 전혀 다른 태도를 보여"

 

새누리당은 28일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여야 협상 난항 중인 정부조직법 개정안(정부조직 개편안)에 대해 처리를 촉구했다.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여야의 공통 대선 공약 중에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합하는 전담부서를 만드는 게 들어가 있다"면서 "며칠 전까지도 공통공약은 같이 하자고 하고, 지금 정부조직법과 관련해서는 전혀 다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기준 최고위원도 "국회에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처리하지 못하며 새 정부의 안보컨트롤타워인 청와대 국가안보실이 유명무실한 상태"라며 "민주당의 발목잡기 때문에 외교안보팀은 출발부터 제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김기현 원내수석부대표는 한 IT 관련 단체의 조사 결과를 소개하며 정부조직 개편 처리를 강조했다.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학계, 연구계, 벤처기업의 IT 전문가 222명을 상대로 조사를 벌인 결과 약 68%가 방통융합을 위한 새 정부의 정부조직 개편안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정치뉴스팀 기자
Copyright @2012 더타임즈 Corp. All rights reserved.Copyright ⓒ

PC버전으로 보기

서울특별시 은평구 응암로 328 010-4667-9908 서울아00313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보도자료soc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