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지역경제 활성화 ‘아름다운 협동조합 프로젝트’

  • 등록 2013.02.28 15:2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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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타임스 강민경기자] 경상북도는 새로운 사회발전 대안으로 제시된 ‘협동조합’ 정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행복한 경북! 아름다운 협동조합 만들기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주요내용은 3가지 주요목표로 소액·소규모 창업활성화와 1인 1표 민주적 운영을 통한 다양하고 질 높은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의 고용·자활·돌봄 등 사회적 협동조합 활성화를 통한 일하는 복지 실현, 은퇴자들의 재능기부와 사회적 약자의 자활·중소 상공인 경쟁력강화, 전통시장 육성 등 지역경제의 활성화이다.

 

지난해 12월 1일  협동조합기본법이 발효됨에 따라 공동의 목적을 가진 5인 이상의 구성원은 사업의 종류에 관계없이 누구나 설립 할 수 있다.

 

출범배경은 경제성장의 지속적인 둔화에 따른 청년층·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의 고용 악화와 ·의료 등 복지분야 재정지출의 꾸준한 증가로 인한 재정건전성의 불확실성과 부의 양극화와 경제력 집중 심화로 영세 자영업자·중산층 위기극복의 사회적 관심 증대 등으로 새로운 사회발전의 패러다임이 절실히 필요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중점 추진계획으로 먼저 협동조합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협동조합 조례제정, 대학교수·전문가가 참여하는 협동조합위원회 구성, 종합육성계획 수립, 종합정보시스템 네트워크 지원체계 등을 강화한다.

 

또한, 협동조합 전문가 육성을 위해, 정책 상담 및 컨설팅 전문가 양성 아카데미 운영, 공무원 맞춤형 교육을 통한 공무원 교육역량강화, 민간 상담센터 설치 및 콜센터를 운영한다.

 

기존정책과의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위해 소규모 창업과 자영업자 등 공동사업 지원으로 고용창출 과제를 발굴하고, 보육·의료·돌봄·범죄예방 등 복지 민간분야의 역할을 확대한다.

 

경상북도 김학홍 일자리경제본부장은 “협동조합 정책은 현재 침체된 경기와 저성장으로 인한 청년일자리 문제,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어려움, 물가 불안정, 복지수요 증대에 따른 재정건전성의 불확실성을 극복할 수 있는 좋은 정책으로 일자리 창출 확대, 물가안정, 주인의식 함양,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이룰 수 있는 사회발전의 새로운 대안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하루 빨리 우수한 협동조합이 많이 육성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협동조합 경북 우수사례를 보면  다문화 제반 사업을 추진하는 다문화협동조합, 여행사·문화관광해설사·특산품 판매처 등 원스톱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광진흥협동조합과, 대리운전자협동조합등을 들 수 있다.

강민경 기자 kangmingyu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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