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정치뉴스팀] 새누리당은 28일 제18대 대통령 선거기간 동안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선거자금 마련을 위해 조성했던 '박근혜 펀드'를 참여자들에게 상환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서병수 사무총장은 2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선거비용을 지난 26일 보전받았기 때문에 펀드는 참여자에게 오늘 전액 상환한다"고 밝혔다. 이는 중앙선관위로부터 대선 선거비용 453억188만원을 보전받은 뒤 상환하는 것이다. 상환이자는 연 3.10%이고, 이자에 대한 소득세는 원천징수된다.
서 사무총장은 "간혹 고액의 참여자도 있었지만 83%에 달하는 100만원 이하 소액 참여자 때문에 기대 이상으로 빠른 시간내 모금이 달성됐다"면서 총 252억 6천만원이 모금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된 제 18대 대선의 모든 과정을 기록한 백서를 발간한다. 백서는 '희망의 국민행복시대를 열다'라는 제목으로 28일부터 시판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