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정치뉴스팀] 지난 대선기간동안 무소속 안철수 전 대선후보를 도왔던 송호창 의원이 3일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안철수 전 후보가 4월 재보궐선거에 출마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이날 "안철수 전 교수가 10일 귀국 예정"이라며 "4월 재보선에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특히 송 의원은 "안 전 후보는 4월 노원 병으로 출마한다고 밝혔다"고 알렸다.
송 의원은 "안 전 교수가 10일 경 귀국한 후에 그간 정리된 입장과 그밖에 자세한 말씀을 본인이 직접 그 내용을 밝혀드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노원 병은 ‘삼성 X파일’ 사건 과련, 이른바 떡값을 받은 검사들의 실명을 공개했던 진보정의당 노회찬 공동대표의 지역구였던 곳이다.
노 공동대표는 지난달 14일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 자격정지 1년의 원심 확정 판결을 받아 의원직을 상실했다.